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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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28 | 이름 | 동생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사랑하는 언니! 언니 잘 지내고있어? 어떻게 지내고있는건지, 그 곳에서의 생활은 어떤지, 적응은 좀 되었는지, 뭘 먹긴하고있는건지, 마음이 통하는 단 한 명의 누군가라도 있기를 바라며. 내 메일을 읽으면서 괜한 짜증이 나진않는지, 관심도 없는 내용을 내가 주저리 주저리 쓰고있진않는지, 언니의 얼굴 표정도 볼 수 없고, 생각도 전혀 알 수 없이 그냥 이렇게 메일을 쓰곤 해. 언젠가 언니를 생각하면 쓴 것 중에, 혼자 너무 괴로워하지말고 아퍼하지말고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과거와 상처 안에 언니를 가둬두지말고 현재 언니가 가진 것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힘차게 훨훨 날아올라. 곧 날아오를 언니의 비상을 꿈꾸며! 라고 써놓은 게 있더라구. 언니! 언니는 분명 해낼꺼라 우리 모두 믿어! 그동안 그 모든 것들을 잘 해내왔듯이! 사랑해! 언니를 보고싶어하는 동생 기영 |
답변 | 발송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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