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자살기도를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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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1-24 | 이름 | 이효정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남동생은 51살인데 15년전부터 알콜의존증이 있었고 10년전부터는 술만마시고 일도안하고 밥도거의 안먹더니 20여차려 알콜병원을 들어갔나 나왔다 반복했어요. 1년전부터는 급격히 심해져서 돈이 없으면 남의 지갑을 훔치거나 슈퍼에서 소주를 계산도안하고 마셔서 경찰에 신고를 당해 소주한병값 벌금을 5만원이나 냈고 핸드폰맡기고 술마시기.담배주고 마시기등 어이없는 일을한답니다. 2개월전부터는 자살시도를 하기시작해요. 알콜병원서준 약20봉먹기. 트럭안에서 번개탄피우기. 농약먹기를하며 자살시도했답니다. 간경화에 쓸게절재수술받았고 요즘은 매일 소주 두병씩마시고 소화안된다고 밥도조금먹어요. 친정엄마가 동생돌보시다 돌아가실지경예요.동생이 이혼하고 엄마랑 살거든요.어떻게든 입원시켜야되는데 도와주세요.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동생의 오랜 알코올의존증으로 인해 가족들의 걱정이 얼마나 크실지 짐작이 됩니다. 2개월 전부터 자살시도를 하기 시작했다면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늘 불안하고 한시도 눈을 뗄수 없는 상황이겠지요.
현재 상황에서 우선해야 할 것이 술을 중단하게 하는 것으로 어머니와 상의하여 입원치료를 계획하시면 합니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상 음주로 인해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직계보호자 2인의 동의가 있으면 보호입원(강제입원)이 가능합니다.
입원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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