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요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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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1-25 | 이름 | 신혜리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안녕하세요.. 제가 취하기만 하면 남친에 막말을 하고 이제는 폭력까지 휘둘러요.. 평소엔 사이가 좋지만 술만 먹으면 서운한게 많아요 이사람이랑 관계를 계속 유지 하고싶어요.. 술을 끈을순없어서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씩 먹고있긴 하지만 남친이 이제 술먹는거 조차 무서워하고 지쳐 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고치려고 해도 술을 자제하는게 좀 어려운거같아요..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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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취하면 남친에게 막말과 폭력까지 휘두르는 선생님의 상황을 고쳐보시려고 하시는군요. 남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선생님의 의지와 관계없이 하는 자신의 행동이 많이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남친 입장에서는 술 마시고 한두번은 취해서 그려러니 하고 이해하겠지만 자꾸 반복되다보면 선생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술문제를 고치는 것이지요. 알코올질환은 뇌의 질환으로 의지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적절한 선에서 멈추고 싶어도 멈추지 못하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지요.
고민만하고 걱정만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더 미루지 마시고 문제를 인식한 지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대로 걱정만 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질 수 있고 주변 지인들도 하나둘 떠나게 될 수 있으니까요. 많은 알코올 문제가 있는 분들이 자신의 문제를 부정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고 심각한 상황이 되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렇게 상담글을 올리신 것을 보면 치료를 통해 충분히 건강한 회복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본 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치료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 외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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