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도도 알콜중독으로 의심이되며 입원이 가능한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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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3-22 | 이름 | 장은희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남편이 술을 집에서 거의 매일 맥주 4-5캔 정도 마십니다. 집에서 먹을때는 큰 문제가 안되는데 밖에서 마시면 매번 자제력을 잃고 정신이 혼미할때까지 먹고 폭력적인 성향이 나와 물건을 부수거나 시비를 거는등의 행동을 합니다. 시기가 잦지 않으니 일년에 여러번 이런일을 겪어야하고 물리적인 비용이 든적도 많습니다. 또한 술을 먹기의한 거짓말과 술을 마신후에도 거짓말을 합니다. 이정도도 심각한 중독에 해당이 될까요? 입원치료를 해야될 정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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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의 음주문제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적어 주신 남편의 음주형태는 전형적인 알코올중독 환자들의 모습입니다. 알코올중독은 술을 마신 기간, 횟수, 양과 관계없이 음주로 인해 건강이나 직업 및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중단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알코올중독은 정상적인 뇌 기능을 방해하여 감정과 성격 변화가 생겨 문제를 일으키게 되지요. 그래서 알코올중독을 뇌의 질병이라고 합니다. 점점 중독이 심해지면 그 누구의 말을 믿지도 않고 거짓말을 일삼게 됩니다. 이는 질병의 증상으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남편의 음주문제는 남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영향을 주게 되니 입원치료를 계획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이대로 음주를 지속하게 되면 점점 더 심한 폭력 성향이 나타날 수 있고, 기억력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술을 안 마실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니 치료를 미루다가 고생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회복이 어려운 심각한 상황에서야 치료를 결심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입원치료를 하시는 것이 남편과 가족 모두를 위하는 길이니 가족들과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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