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드립니다 | |||||
---|---|---|---|---|---|
등록일 | 2019-04-14 | 이름 | 박순자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남편이 하루에 매일2병씩마시는데 자기뜻에 안따라준다거나 생각을 다르게 말하면 신경질과짜증을내면서 3병4병 먹고싶은만큼 마시고 새벽에도 아침에도마십니다. 일욜근로자다보니 자기가술을 뭣같이 마시고싶으면 일도안가고몇날몇일을 낯밤없이 마십니다. 그런생활이 장기간되다보니 친구도 일하는동료들도 거리가멀어지고 심지어 동기간도 마지막인가족도 다 싫어합니다. 그런대도 자기자신이 원인제공해놓고도 자기가잘못한게 뭔데 그러면서 식구들을 나무라고 우쨌거나 찍자붙여서 싸울려고하고 그러니 왠만큼 말을해도 고집이세고 자기는정상이라고 강조를하니까 병원가보자란말을 차마 못꺼냅니다. 얘기하면 죽일듯이 그러니까요. 그래서말인데요.제발 본인 모르게 저랑상담만하고 약처방해줄수있는방법 찾아주면 안되실런지요. 집은 대구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의 음주문제로 가족들이 고생이 심하시군요. 알콜중독은 뇌의 질병으로 뇌 기능에 변화가 생겨 심리적, 정신적, 성격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해지고 부정적으로 변하지요. 아무리 좋은 말로 설득해도 뇌 기능에 문제로 인해 대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힘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답답하신 상황은 충분히 공감이 되지만 처방은 반드시 환자가 내원하셔야 가능합니다. 환자에 대한 진료없이 처방은 불가능하니 양해 바랍니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최선은 입원치료입니다. 남편이 동의를 하고 입원계획을 세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해도 방법이 있습니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상 술로 인해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 직계보호자 2인의 동의가 있으면 입원이 가능합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