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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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3-23 | 이름 | 코맘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안녕하세요 현재 고1 아들이 작년부터 술을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숨기다가 이제는 어쩔 수 없는지 밤에 방에서 술을 먹다가 자기도 하고 밖에서 먹다가 남은 것을 가져와서 먹기도 합니다. 야단을 치고 단속하면 며칠 잠잠하다가 또 술을 먹고 들어오네요 조금 자극을 받으면 술을 먹고 들어와서 주먹으로 벽을 치고 물건을 던지지도 하고 이제는 물건을 막 부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 말이나 막하고 하면 안되는 말도 하는데 이제 힘도 나보다 훨씬 세니 제지가 어렵고 아빠가 야단치면 반성하는 게 아니라 그것 때문에 너무나 괴로워하면서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 눈을 보면 양심이라고는 없는 비열한 눈빛으로 느껴집니다. 어렸을 대 낯도 많이 가리고 순했던 아이인데 중학교 가면서 부터 성격이 많이 변하더니 이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온 가족의 사랑을 받고 기대도 많이 했던 아들이자 손주였는데 지금은 부부가 너무 괴롭습니다. 그래서 병원 입원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학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분들이 얼마나 상심이 크실까요. 자극을 받으면 폭력적으로 변한다면 가족들의 안전이 염려가 됩니다. 현재 아드님이 고1 학생이시면 알콜문제와 더불어 다른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청소년 입원을 받지 않습니다. 근처 대학병원 청소년정신의학과를 방문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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