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대문에 가정이 파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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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7-07 | 이름 | 신지혜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하루가 없는듯 날이면 날마다 술만 마시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제정신으로 살지도 못하고 주변 가족에게 실례도 없고 매사에 불만족으로 살고 생활력도 부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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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술로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건강과 생활을 돌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니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짐작이 됩니다.
술에 중독이 되면 건강하게 생활하던 사람도 생활을 돌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변합니다. 이는 뇌 기능의 변화와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생기는 증상이지요. 환자 분이 매일 술을 드시는 것도 생각으로는 '그만 마셔야지.'하고 생각하지만 뇌에서 보내는 갈망 신호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술 갈망이 올 때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 증상(불안, 짜증, 메스꺼움, 식은 땀, 손떨림 등)으로 인해 마시는 상황이 반복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알코올중독은 뇌의 질병으로 정상적인 뇌 기능을 방해합니다. 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받으면 이성적 사고가 되지 않고, 감정조절이 어려우며, 도덕적 판단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알코올중독 환자들이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며 때론 폭언, 폭력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은 술을 중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족들과 상의하여 치료를 계획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입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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