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금단증상을 심하게 겪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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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8-31 | 이름 | 김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알콜중독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얘기를 다 하자면 너무 길고.. 최근에 발작증세가 생겨일반 종합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본인도 이번엔 너무 놀랐다면서 다시 또 마시면 이번에는 알콜치료병원을 간다고 했다는데요. 계속 설득은 하는데 본인이 입원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요. 지금까지도 너무 방치돼서 상황이 너무 악화된거 같은데 이렇게 심각한 상태에서도 통원치료가 가능할지.. (서서히 마음을 열게한 후 입원치료른 시키려는 의도입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건강하지 못할때는 강제입원도 가능하다는데 이 경우도 해당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동생의 음주문제로 가족들의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발작증세까지 보셨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이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지체없이 입원치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동생분이 입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꾸준히 외래통원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통원을 통해 회복을 잘 이어가면 좋은 거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치료계획을 세워 회복을 준비하면 될 듯 합니다. 통원치료플 하다가 또다시 음주하고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동생의 의사와 관계없이 보호입원(강제입원)을 계획하시면 됩니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상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직계보호자 2인의 동의가 있으면 입원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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