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면 자제가 힘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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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9-03 | 이름 | 아궁이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저는 30대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근무한지는 3년정도 되었습니다 회사 특성상 잦은 회식과 음주에 익숙한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1년전쯤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술을 줄이려고 노력했고 (남자친구가 술많이 마시는 여자를 싫어함) 확실히 횟수는 주2회에서 월 1~2회정도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취하거나 토하는 정도까지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누가 술잘마신다고 하면 저도 모르게 취할때까지 술을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두잔정도로 멈추고 싶은데 마시다보면 소맥 10잔이상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헐적으로 택시에서 잠이 들거나 구간구간 필름이 끊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식에서 아예술을 안먹을순 없는 분위기라서 한두잔정도 마시며 자제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어 남친과 싸우는 경우가 너무 많아 고민입니다 이젠 저도 이버릇을 고치고 싶습니다 이상황에서 절제할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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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주를 절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를 주셨군요. 남자친구와 예쁜 사랑 이어가면서 미래를 계획하셔야 하는 시기에 선생님의 음주문제가 걸림돌이 된다니 많이 속상하실 듯 합니다. 생각과 다르게 술을 마실 때면 문제가 음주가 이어진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알코올의존증은 술을 마시는 횟수나 양,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번을 마셔도 문제 음주가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술에 대한 조절력이 없어져 적절한 선에서 멈추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남자친구와의 관계 뿐 아니라 선생님의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기게 되니 진료를 받아보시고 상황에 맞는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합니다. 알코올의존증이 서서히 진행이 되면 뇌 기능의 변화로 성격변화가 생깁니다.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며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게 되지요.
모든 질병은 예방이 우선이고 초기 치료가 중요하니 지금의 상황 그냥 넘기지 마시고 전문적인 도움으로 선생님의 건강과 행복 지키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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