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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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21 | 이름 | 김선영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매일 반주를 하고 있고 버릇처럼 오랜기간 마시는데 큰 사건사고 이벤트는 없어요 스스로가 중독같은데 입원치료를 하면 좋아질까요? 하게되면 얼마나 입원을 해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기간 매일 반주를 하면서도 별다른 사건사고는 없었지만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알코올 중독은 단순히 술을 마신 기간이나 양, 횟수, 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도 술을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술에 대한 조절력이 있는지, 신체적으로 영양상태, 간 기능,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거나, 사회적으로 가정폭력, 직업상실, 음주운전, 주취폭력 등의 문제, 혹은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 불면, 환청 등이 있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습관성 음주로 이어져 주기적인 음주를 하던 사람들은 그 시간에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 우울, 짜증, 메스꺼움, 식은땀, 손떨림, 환청, 환시 등의 금단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술을 마시면 오히려 편안해지지요. 이런 이유로 주기적으로 음주를 하게 되고 중독은 점점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마시지 않으려 해도 갈망감에 대처할 힘이 없으면 다시 마시게 되는 것이 알콜중독입니다. 알콜중독은 뇌 기능이 변하는 뇌의 질병으로 전문적인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습관의 문제라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다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되어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지요. 예방차원이든 치료차원이든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알콜중독은 단순히 격리와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워 2~4개월 정도 입원을 권유드립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 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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