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과 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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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10-19 | 이름 | 홍효식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아들의 나이가 현재 34. 갓 결혼했어요. 전 애비이고 64살 퇴임한 교육자입니다. 아들녀석은 고1부터 외국유학을 하여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수료하고 지금 조그마한 중소기업회사에 만족하면서 잘다니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회사의 동료들과 회식이 있을때는 술을 떡이되도록 마시곤 하며 가끔은 총각일때나 결혼해서나 집에서 맥주를 무려 6천시시나 마시곤하여 떡이되어자곤 하는데 그날밤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지도 못하곤하고 또 갓결혼 자기 처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고싸여 내가 보기에 알콜중독증세가 있어 문의드립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상담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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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의 알콜문제가 있으면 부모로서 얼마나 걱정이 되실까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장도 다니고 결혼도 했으면 부모로서 별다른 욕심이 없으실텐데요. 알콜중독은 뇌의 질병으로 다양한 문제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아드님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측두엽의 해마가 술에 의해 손상받는 것으로 잦은 필름끊김은 기억력 저하와 알콜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전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받으면 이성적 사고가 되지 않고 감정조절이 어려우며, 도덕적 판단이 흐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지요. 우선 할 일은 아드님이 술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아드님이 자신의 음주문제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여부가 치료방향을 세우는데 변수가 될 듯 합니다. 현재 술로 인해 드러나는 문제만으로도 하루빨리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드님의 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직장도 가정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아드님 부부와 현재의 상황에 대해 얘기하시고 치료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듯 합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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