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도움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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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9 | 이름 | 양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안녕하세요.43세 여성입니다.제가 아닌 남편에 알콜의존 로 상담및 치료를 받고싶은데 너무나 걱정되고 지금까지 이정도까지 시간이 버려진것에 대한 저에 무능려과 한심함이 제가 정신병이 들정도로 몸과마음이 피폐해졌습니다 본론으로 저는 남편과6년 연애후 결혼생활23년차 입니다 연애했을때도 결혼생활 에 술로 길바닥에서 자고 싸우고 경찰서 가는일과 잊혀질만하면 술먹고 필름 끊기는일이 수차례 그러다7년전 결국 술로인해 병이왔었어요 심장에물이차서 중환자실병원에 입원을 했었습니다 그러고1년반정도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고 몸관리에 건강이 나아지면서 반병씩 한병씩 친구들 사회생활에 회식등에서 조금씩 먹기시작하였습니다. 그뒤로점점 술먹는 횟수가 일주일에 3번 소주2병정도의 집에서도 일주일에 한번은소주2병 정도 마시며 제가 얘기하면 반병정도는 양보하고 버리며 한병반정도는 밥과함께 먹습니다. 두번은 밖에서 사람들과 회식등 먹고 필름이 끊겨 경찰서 로 집에오며 밖에서 술을먹을때면 제가 데리러 간다고하면 오라고 하고 연락두절후 만신창이 필름이 끊겨 들어옵니다 술깨고 이런일 있을때마다 제가 치료받자고 하면 순순히 알았다고 합니다.본인도 받아보고 싶다고 하며 이제 그러지말자 다짐도 약해 계속해서 조절해보자 병원에서 상담도받아보자하고 바쁜일상에 미루고 어제도 필름끊기고 들어와 안되겠다 싶어 문의드립니다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분의 오랜 술문제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듯 합니다. 심장 이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까지 할 정도였다니 심각한 상황이었네요 1년반정도 단주를 유지하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다시 음주를 시작한 후 점점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가족들의 걱정이 얼마나 크실까요. 남편분도 치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적어주신 남편의 음주상황은 알콜중독 환자들의 모습입니다. 더 늦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알콜중독은 환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모두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질병으로 가족들의 일상과 심리적인 부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가족병이라고 하지요. 치료는 외래통원과 입원치료가 있습니다. 남편의 상황은 치료를 더 미루면 안될 상황으로 우선 입원을 권유 드립니다. 당장 입원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통원치료도 가능하니 어떤 방법으로든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 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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