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

1. 사고 내용 :

저는 3개월 전에 오후 7시 경 어두운 시골길에서 운전하다가 고랑에 빠지는 단독 교통사고를 내어  

발목을 심하게 다쳤고 입술이 터져 부어오르고 머리를 유리창과 충돌하여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자동차는 폐차하였습니다.)

119구급차가 와서 저를 끄집어 내고 사고 현장에서 혈압을 재었더니

수축기 혈압이 110으로 나왔다고 구급일지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혈압 측정 시점은 차량 출발 후 1시간 정도 후에 경과 된 것으로 사료 됨.)

심한 충격으로 운전자는 조수석까지 튕겨져 나가 있었고 사고 후의 몇 시간 동안의 과정에 대한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차가 도착하여 호흡 측정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로 기력이 약하다 보니

적절한 압력이 나오지 않아 "음주 측정 거부"로 기소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때문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주장이며 저는 억울한 심정입니다.

2. 질의 사항 :

저는 혈압이 110이라면 과다 음주 때문에 교통사고가 날 정도로 술을 마셨다는 것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장에서의 혈압 수치가 110인 것은 음주를 안 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저의 주장이 경찰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인지 질의 드리오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