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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문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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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필수 여부
등록일 2021-04-29 이름 상담자 답변여부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매일 막걸리 한 병씩을 드시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한 병이 두 병이 되어 걱정이 됩니다. 

그간 별의 별 방법으로 말려보았지만

반발심만 커지고, 불화는 지속되고 계속 똑같은 갈등의 반복이라  

현재는 하루 한 병으로 정해두고 지내는 중이에요.


문제는 매일 음주를 하다보니 양이 느시더라고요. 

한 병이라고 했지만 가족들이 다 방에 들어가면 몰래 한 병을 더 드세요.

음주 사실을 부정하고 거짓말을 하는 점, 숨어서 음주를 하는 점, 음주량이 느는 점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치료를 권하고 싶은데 


다사랑중앙병원은 반드시 입원을 해야 하는 구조인가요? 


일단 병원까지 가실지도 의문이긴 한데..

병원 방문을 설득했다는 가정 하에 

일상생활은 그대로 하고 통원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 아버지는 술을 드시고서 폭력적인 언행을 보이지는 않으세요. 

다만 '본인 스스로도 자제가 안 된다는 건 알지만 음주가 좋으니 그냥 계속 이렇게 살고싶다. 방해받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인드이신데 

이 경우에.. 나머지 가족들이 치료를 권하고 싶다면 대략적으로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현명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일단 화를 내거나 울고 원망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화를 내고 원망하고 울고 불고 하는 건 방법이 아닌 것 같고.. 

'치료'라든가 '병원'이라는 말을 꺼내면 '환자' 취급한다고 거들떠도 안 보실 것 같아요. 


내가 술 먹고 행패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멀쩡히 회사생활도 하는데 뭐가 문제냐.

내 집에서 술 한 병 마시는 즐거움만큼은 방해받고 싶지 않다. 지금 이 상태로 쭉 지내고 싶다 라는 

심리상태?의 알콜의존증자 치료 권유 팁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먼저 본원에 상담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씩 양이 늘어나는 아버지의 음주문제로 걱정이 많으시네요 아버님께서 정해진 양만 드신다면 문제가 없는데 알코올은 뇌에 치명적으로 영향을 주어 처음보다 더 많은 양을 원하게 만들고 그로인하여 마지막에는 알코올성 치매에 이르게 만드는 것이 크나큰 문제 입니다 아버님의 말씀처럼 내 집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마시는데 뭐가 문제냐며 말씀하시지만 조금씩 늘어나는 술의 양과 마시는 자체를 합리화 시키는 것이 가장 처음 시작되는 음주 패턴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동네 내과에 치료를 받으러 내원 하는 것처럼 우리병원은 무조건 입원 하는 것이 아닌 내원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아버님의 상태를 점검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버님 말씀처럼 알코올 문제를 이야기하면 내가 환자냐 하며 자신의 음주문제를 부정하는 것이 많은 중독자들의 모습입니다. 술로 인한 문제를 가족 분들이 감정적으로 호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 340 5040로 전화주시면 성심성의껏 가족의 마음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