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폭력성 | |||||
---|---|---|---|---|---|
등록일 | 2021-09-27 | 이름 | 곰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평소에는 남들에게 바른사람으로 보여지고 있는 사람이고 술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가끔 회식이나 술자리가 있을때 술만 먹기만하면 필름이 끊기고 폭력적이게 변합니다 이가 꽉 깨물어진다하며 고성방가에 화를 막 내는 모습 눈빛을 보입니다 자신이 술버릇이 안좋은걸 인지하는거 같은데 항상 절제를 못하고 먹고나서 어느순간에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이런경우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평소와 너무 다른 모습에 무서워집니다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다른 사람에게는 바른 사람으로 보여지고 술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가끔 술을 마시면 문제 상황이 발생하여 많이 당황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알코올 중독은 단순히 술을 마신 기간이나 양, 횟수, 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도 술을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술에 대한 조절력이 있는지, 신체적인 문제는 없는지, 심리적, 정신적, 사회적, 직업적인 문제가 없는지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체적인 문제(영양상태, 간 기능, 기억력 등)가 있거나, 사회적 문제(가정폭력, 직업상실, 음주운전, 주취폭력 등) 혹은 정신적 문제(불안, 우울, 불면, 환청 등)가 있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알콜중독이 무서운 이유는 신체적 건강을 해치는 것을은 물론이고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심리적, 정신적, 성격적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전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받게 되면 이성적 사고가 되지 않고 감정조절이 어려우며, 도덕적 판단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게 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해져서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문제를 인식하고 변하려해도 뇌의 질병으로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지요. 말씀드린 것처럼 알콜중독은 뇌의 질병이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