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

저희 어머니입니다.

매일은 아니고 술자리가 생겼을때, 불만이 생겼을때 술을 마시십니다.

만취상태까지 마시고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불만을 표출하고 술 주사를 부리십니다.

문제는 그 표출방법,방식입니다. 

1.여러사람(딸,아들 전남편, 사위, 외할머니, 이모등)한테 문자,전화하기

시간상관없이 아침이건 늦은 밤이건 연락해서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리가 납니다.

보통 내용은 과거 자신이 전남편으로 인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자신이 지금 얼마나 힘든지,

옛날얘기, 과거얘기,비현실적인 얘기, 하소연, 남탓, 죽어버리겠다는 등 얘기입니다.

2.반복성입니다.

얘기를 들어줘도 보고 타일러보기도 하고 화를 내보기도 하고 하지만 계속 반복됩니다.

안그러겠다 다짐을 받고 손가락 걸어 약속까지 해 봤지만 수일 지나면 또 다시 반복됩니다.

만취되어 길가에서도 주무신적도 있고, 동생 결혼식 당일 만취되어 나타나 혼주석 앉기,

동생이 자기 자식들에게 그런 할머니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다시한번 술먹고 그러면 손주들 안보여준다고 했으나 또 다시 반복, 

사위한테까지 전화하기등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이 반복되고 심해져 갑니다..

피해의식, 보상심리가 아주 강하게 나타나고 주변 사람들을 너무나 힘들게 합니다...

위 같은 증상은 15년째 지속중입니다.. 점점 심해집니다..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알콜중독치료+정신과상담 치료도 가능한가요?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황인가요?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