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알콜중독 상담요청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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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1-01-02 | 이름 | 알콜중독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알콜중독입니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음주를 합니다. 하루에 보통 2~3병 혼자드십니다 예전에는 술을먹고 매일 소리지르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가정폭력이 많았고, 현재는 저희가 많이커서그런지 더이상 폭력은 잘 사용하시지 않으나 평소에도 술을 많이드시면 폭언은 일상적으로 있는일입니다. 본인은 알콜중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약 12~3년전에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도 한번했습니다. 퇴원후 술을 안먹은건 잠깐이였고 다시 술을입에대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고 그이후로 자기를 정신병자 취급했다며 폭언을 일삼는것도 다반사였습니다. 다른곳에서 알콜중독한약도 지어서 먹여보고 했으나 큰 효과는 보지못했습니다. 그냥 몸에 좋은 한약이라고 거짓말하고 먹였습니다. 매일매일 퇴근하면 바로 냉장고열어서 술부터 마시는 아버지를 보고 자라니 그 목소리만 들어도, 술에취한 눈만봐도 제가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할아버지도 술을 많이드셨다고해요, 유전이 큰것같구요.. 아빠는 절대 병원에 가서 진료보시지는 않을것같고.. 전화로 약을 처방받을수도 있을까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치료할수 있을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경우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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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의 알콜중독문제로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어요. 알콜중독이라는 병이 단순히 약물치료로 해결이 된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의 어떤 약물치료를 받아도 술 생각이 나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 생각이 나도 스스로 안마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병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에 단순히 술을 못마시게만 가둬두는 병원은 치료적이지 않습니다. 단순히 진료를 거부하신다고 해서 대리진료나 대리처방은 불가능합니다. 약만 드신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도 아니기에 아버님께서 직접 내원하셔서 전문의를 만나 직접 설명을 듣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알콜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이 자신의 병을 부정하는 것이기에 가족분들의 설득으로 내원하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힘드시겠지만 입원까지 생각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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