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4년 9월 11일 개원한 다사랑중앙병원이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개원 7주년을 맞았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사회적인 편견이 앞서는 탓에, 치료를 받기까지의 과정도 힘겨울 뿐더러 치료 받으신 분들께서도 치료 사실을 떳떳이 얘기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사랑'이라는 세 글자만 믿고 지방에서도 찾아주시는 분들을 뵐 때면, 먼 길 고생하시면서도 올 수 밖에 없으셨던 절박함과 그 고통을 알기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알코올 의존증만을 치료하는 병원이라는 것에 자부심 느끼며 달려온 지 7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시는 분들을 뵈면서 모든 임직원이 나태해지지 않겠다고,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과 계속 함께 걷겠다고 새삼 다짐해봅니다.
그동안 다사랑중앙병원 믿어주신 만큼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알코올 의존증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의 마음을 가장 먼저 헤아리는 다사랑중앙병원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환자분들께 끝없는 응원과 지지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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