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이 벌써 개원 9주년(2013.9.11)을 맞았습니다.^^
생활주거지에, 그것도 도심에 알코올 병원을 개원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반대와 항의, 걱정과 우려 등으로 우여곡절이 참 많았는데요.
길고 긴 설득과 계속된 토론, 만남 등을 통해 힘겹게 개원을 할 수 있었고, 어느 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9년이 흐른 지금, 다사랑중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알코올전문병원이 되어 전국 각지, 제주도에서도 입원을 위해 오시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방송과 신문사에서 저희에게 알코올에 관한 자문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9년간 오직 알코올 중독 환자분들만을 위한 병원이었고,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 환자분만을 위한 병원이 될 것입니다.
술 깨면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알코올 중독 환자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힘들더라도 고집스럽게 알코올 중독 환자분들만을 치료할 생각입니다.
다사랑중앙병원이 9년까지 온 것은 수많은 환우분들과 회복자 분들, 그리고 보호자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믿음을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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