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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문제상담

알코올 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음주운전
등록일 2020-01-12 이름 박미라 답변여부 답변완료

남편은 가구 설치일을 하고있는데 나이는 67년생으로 올해 54세 가장으로 지금까지 성실히 가족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사람입니다. 직장이 멀어 항상 새벽 4시쯤 출근을 합니다.그러다보니 거의 빈속으로 다닐때가 많고 쫓기듯 일하다보면 점심때도 놓치기 쉽상이고 일하는 중간에 먹기도 쉽지않고 또 말로는 배가 부른상태에서 일을하다보면 일이 더 안된다며 거의 하루종일 빈속으로 지내기 일쑤인가봅니다.그렇다고 뭘 싸갖고 다니는것두 싫다하구요. 10년넘게 그리 살아온터라 저도 별신경 안쓰게 되고 본인도 익숙해져버린터라.. 그런데 문제는 집에 오면서 번번히 음주를 하고 운전을해서 오는것 같습니다. 퇴근을 저보다 빨리 하다보니 항상 집에오면 먼저 밥을먹고있고 곁들여 반주를 하고있습니다. 거의 매일을요

어쩔때 저보다 늦게 퇴근해오는 모습을 보면 미세하게 약간의 술냄새가 나 술마셨냐 물으면 아니라고 시치미를 떼고.. 그러다 한 두어번은 실토를 하더군요. 윤창호법 이후로 음주 실형도 강화돼, 운전 안하고는 일을 할 수있는 상황도 안되고 하니 본인도 누구보다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자제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몇차례 싸워도보고 타일러도 보고 경각심도 갖고 최근엔 연말에는 더 강화된다는것도 알기에 스스로가 조심한다싶더니 요 며칠전 또 저한테 발각이 되었네요. 이정도면 병이다싶어 이대로 방관해선 안되겠다싶은데 어디서부터 어찌해아될까를 몰라 찾아보던중 보건복지부 지정된곳이라기에 믿고 상담을 의뢰해봅니다. 

답변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분의 음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남편분도 자신의 음주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다만, 남편은 음주와 운전과의 관계에서의 심각성만을 인식하는 듯 합니다. 물론 음주운전의 폐해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위이지요. 더구나 생계가 걸린 문제이니

더 걱정이 되시리라 여겨집니다.

 

남편분의 음주가 음주운전 뿐 아니라 중독의 수준으로 보여져 걱정입니다. 알콜중독에 걸리게 되면 술이

없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심리적 문제(우울, 불안, 불면 등)와 성격적인 문제

로 인해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예민한 성격으로 변하고 심하면 폭언,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게 됩니다.

 

모든 질병은 예방이 우선이니 남편분과 상의하여 예방차원이든 치료차원이든 전문적인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