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콜중독 입원문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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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11-21 | 이름 | 김현정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노인알콜중독 강제 입원 문의 드립니다 아버지 연세는 85세이고 젊었을 때 부터 술을 많이 드셨고 2년전엔 알콜성 간암. 신장암 초기에 발견해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이후 몇개월이 지나고 또 술을 드시더니.. 이제는 드시는 횟수도 양도 늘어만 갑니다. 맑게 깨어있는시간보다. 취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여느 알코올 중독 환자가 있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부탁도 설득도 달래보기도 화내기도. 협박도. 다들 같겠죠 이런 상황은 술을 먹기 위해서 별 이유 거짓만 핑계 폭언 폭력 분노... 병원에 가서 치료도 거부한 상태 입니다.
어머니가 강제입원에 대해 오랜 고민을 하셨는데 아버지 취해 있는 시간에 하는 행동이 무섭다고 하십니다 아프신 어머니, 알콜 중독인 아버지와 분리를 해야하고 아버지의 알코올치료가 절실합니다
제가 부모님을 모시는데 직장인이여서 하루종일 아버지의 스트레스를 감당하시는분은 어머니 이십니다. 아버지 연세가 85세 이시고 강제 입원이 가능한지 문의 드립니다 병원비용 문의 부탁드립니다. ( 제 직장 의료보험 피부양자로 가입됨) 노인장기 요양등급에 따라 치료 비용에 차이가 있나요 병원에서 요양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절차가 있는지요 비용이 부담이 되어서 국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이 있는지고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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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의 알콜치료를 계획하시는군요. 무엇보다도 어머님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아버님과 어머님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알콜은 1급 발암물질이고 중추신경억제제이며 중독성 물질입니다. 신체적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심리적, 정신적, 성격적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전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받게 되면 이성적 사고가 되지 않고 감정조절이 어려우며, 도덕적 판단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게 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해져서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문제를 인식하고 변하려해도 뇌의 질병으로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지요.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상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 환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직계보호자 2인의 동의가 있으면 입원이 가능합니다. 입원 시 구비 서류 및 절차 안내 드립니다. * 환자 주민등록등본 1통과 가족관계증명서(환자기준 상세형) 1통 * 환자와 직계보호자 2인의 신분증 * 직계보호자 2인 필히 동행 * 모든 서류는 주민번호가 보이도록 출력
비용은 건강보험, 차상위1,2종, 의료급여1,2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본 원은 노인장기요양등급에 따른 비용 지원 대상 병원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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